2025년 7월 27일 부동산 뉴스 요약 – 정책·금리·실거래가·지하철 이슈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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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부동산 정책

  1. 상반기 전국 지가 1.05% 상승 발표
    국토교통부는 25년 상반기 전국 평균 지가가 1.05% 상승했다고 7월 26일 새벽 발표했습니다. 수도권은 여전히 견조한 흐름을 보였지만 지방은 상승폭이 다소 둔화됐습니다. 토지 거래량은 전기 대비 4.2% 감소해 거래 위축이 확인됐습니다. 이번 통계는 6·27 대출 규제 이후 첫 공식 발표로, 정책 효과를 점검하는 지표로 활용될 전망입니다.
  2. 부동산 양극화 심화…규제 완화 요구 증폭
    KBS 보도에 따르면 대구·광주 등 일부 지방은 거래 절벽 속 침체가 장기화되는 반면, 강남·용산 등 서울 핵심지는 강력한 규제에도 가격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지역 간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지방 맞춤형 세제·대출 완화책이 시급하다고 지적했습니다.
  3. 금융위, 1억 이하 사업자·법인대출 표본 점검
    가계부채 점검회의에서 금융위원회는 ‘풍선효과’ 방지를 위해 부동산 우회 대출까지 정조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규제지역 담보대출비율 추가 강화 카드도 예고돼 있어, 하반기 시장에 추가 압박이 예상됩니다.

■ 은행 금리 소식

  1. 50년 만기 수도권 주담대, 26일부로 중단
    시중 5대 은행은 5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을 더 이상 접수하지 않습니다. 2년 6개월간 유지된 초장기 상품이 사라지면서, 청년·무주택 실수요자는 상환 기간 단축으로 DSR 부담이 커질 전망입니다.
  2. 전세퇴거자금 대출 재개…‘역전세’ 숨통
    신한·우리·농협·국민·하나은행이 중단했던 전세퇴거자금 대출 접수를 일제히 재개합니다. 세입자 보증금 반환 문제로 자금 압박이 심했던 집주인들에게 단기 유동성을 공급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3. 주담대 평균금리 3.87%…6개월째 하락
    한국은행 통계에 따르면 5월 기준 주택담보대출 평균금리는 3.87%로 3%대를 유지했습니다. 다만 정부의 가계부채 총량 규제가 강화될 경우, 은행들이 가산금리를 조정해 재차 인상할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 신고가, 신저가 소식

구분 지역 아파트명 타입 실거래가 직전 최고·최저가 대비
신고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여의도 대교아파트 전용 95㎡ 31억8,000만원 +1억8,000만원
신고가 서울 강남구 역삼동 역삼래미안 전용 59㎡ 27억0,000만원 +9,000만원
신저가 경기 성남시 분당구 이매동부코오롱 전용 163㎡ 13억3,000만원 -5억7,000만원

■ 지하철/경전철 진행 소식

  1. 송파하남선 광역철도, 기본계획 확정 (서울 3호선 하남 연장 11.7㎞·정거장 6곳, 2032년 개통 목표) – 총사업비 1조8,356억원, 개통 시 하남교산→강남터미널 40분.
  2. 하남~송파 30분 단축…3호선 연장 승인 – 대광위 22일 승인, 올 하반기 실시설계 착수 예정.
  3. 3호선 연장 총사업비 확정 – 국비·지방비 1조8천억원 투입, 감일·교산지구 교통난 완화.
  4. 7호선 옥정~포천 구간, 전 구간 승인 – 17㎞ 복선·정거장 4곳, 2030년 완공 목표.
  5. 강동하남남양주선 9호선 연장, 2031년 개통 – 17.6㎞·정거장 8곳, 진접2지구~논현역 51분.
  6. 폭염에 레일 변형…안전경보 발령 – 지속 고온으로 선로 뒤틀림 우려, 철도공단이 속도제한 조치.
  7. 명동 인근 50㎝ 싱크홀…지하철 안전 점검 – 서울시, 2m 깊이 도로 함몰 원인 조사 착수.
  8. 길음역 인근 흉기 사건, 역사 보안 강화 – 4호선 안전문·CCTV 추가 설치 검토.
  9. 용인 경전철 적자 논란 재점화 – 주민소송 배상 판결 200억원, 운영 모델 재검토 목소리.
  10. 우이신설선 북한산우이역, 테마 관광 활성화 – 지역 상인회, 국제 클라이밍센터와 제휴 추진.

■ 커뮤니티 주요 반응

  1. 서울 전세 매물 ‘23000건 붕괴’ 화제
    디씨 부동산 갤러리에서는 26일 새벽 서울 전세 매물 수가 23,000건대로 떨어졌다는 글이 조회수 3만을 돌파했습니다. 댓글에서는 “역전세 공포가 현실화” vs “통계 왜곡” 논쟁이 가열.
  2. ‘딥시크’ 지역 급락 캡처 이미지 공유
    한 이용자가 전국 주요 단지 1년 시세 차트를 공개하며 “딥시크(딥시그널 크래시) 시작”이라고 주장, 추천 150여 개를 기록했습니다. 다수는 “6·27 규제 여파”라며 추가 하락을 전망.
  3. “숨고르기장세에 내집마련 기회?” 기사 공방
    네이트·부동산 카페 이용자들은 ‘상승폭 둔화=조정’ 해석을 두고 엇갈렸습니다. 일부는 “집값 꼭지”를, 다른 쪽은 “대출 규제 완화 시 재상승”을 예상하며 댓글 500여 개가 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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